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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딩 후 두차례 교환으로 입어보고
후기 올리느라 늦었네요
음~ 그러는 사이 이벤트가 끝났나요?
좀 억울하네요 물건 12월30일에 받았는데 ㅜㅜ
158 키에 77사이즈 대충 통통 아줌마인데
1사이즈 입었습니다
처음 온 옷에 지퍼옆면에 튿어짐으로 인해
교환 금요일 요청 월요일 발송 목요일 받았으나
이번엔 주머니 똑딱이 단추 불량으로 다시 교환신청
결국 12월 30일 제 손에 물건이 들어왔네요
며칠 입어보고 후기 올립니다
일단 교환에 대한 서비스는 좋았습니다
단지 연말에 주말이 끼어서 배송을 빠르게 받지는 못했으나 응대와 교환절차는 만족스럽습니다
차후에는 검수는 철저히~
일단 패딩치고 무겁지 않고 따뜻합니다
기존 다른 패딩보다 따뜻하네요
짧게도 길게도 입을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구요
옷은 아주 편합니다
어깨도 여유있어 두꺼운 니트입고 입어도 끼지않네요
반대로 이야기하면 마른 분들에게 여유많은 오버핏 느낌이 날듯 합니다~
받고나서는 하루 반짝 추위여서 롱은 한번만 입었고
계속 숏으로 입었는데
롱일때 무릎쪽 찍찍이가 강력해서 ㅎㅎ
계단 올랄갈땐 찍찍이를 손으로 떼지않으면
올라가다 다리가 안 벌어져 넘어질 수도 있답니다.
무릎쪽 찍찍이는 살짝 덜 강하거나 사이즈가 작아도 될듯요
다리를 크게 벌리면 떨어질 정도로요
좀 귀찮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숏과 롱 경계선 안쪽에 찍찍이 있었음 좋겠어요
롱으로 입을때 이 부분이 벌어집니다~
숏은 딱히 불편한 부분없고 목부분에 덧대임이
전체적으로 있음 좋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화장품이 묻을까 신경쓰이더라구요
어깨부분 지퍼 사진 올렸는데
근접사진이라 지퍼가 크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크게 눈에 띄지않습니다
단지 박음선때문에 어깨라인이 매끈하진 않는데
그것 또한 크게 문제 되지 않구요
겨드랑이쪽에 지퍼 온오프 부분이 있어요
배기거나 하진 않지만 모르는 사람이 얼핏보면 ㅋㅋ
겨드랑이 터진줄 알듯요
그렇다고 바람들어와 춥다거나 그러지 않아요~
팔은 살짝 길어서 손등까지 덮혀서 좋구요
생각보다 털뭉침 없어요
세탁은 아직 전이라 그 이후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털 몽실몽실 잘 들어가 있구요.
천 질감은 부드러운 느낌이라 잘 찢어지지않을까
살짝 염려스러운 부분은 있으나
기존 패딩의 뻣뻣한 천보다는 전 맘에 듭니다
여행시 보관용이한 점도 좋구요
패딩의 가장 큰 역할은 보온이니 그 점엔 큰 점수 주고 싶구요~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럽습니다
단 앞지퍼를 제외한 분리형 지퍼는 천 찝히는 현상있으니 열고 닫을때 조금 조심은 필요합니다
물론 교환으로 불편함은 있었지만
운이 나빴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구매한다면 딸 아이꺼 살 생각있네요^^